현대자동차가 `YF소나타` 공개 이후 5년만에 `LF소나타`를 출시한다.
현대차는 4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미디어 설명회를 열고 신형 LF소나타의 성능과 이미지 및 제원을 공개했다.
지난 2009년 YF소나타 이후 5년 만에 풀체인지 된 LF소나타의 외관은 커다란 수평 크롬 그릴을 비롯해 LED헤드램프과 안개등, 후면부 머플러와 테일램프와 앞뒤 범퍼 디자인도 달라졌다.
특히히 신형 제네시스부터 사용된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이 적용되 눈길을 끌었다.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은 물이 흐르는듯한 디자인을 가리킨다. 이로써 YF소나타보다 한층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는 평이다.
LF소나타는 디자인 뿐만 아니라 안전성 확보에도 신경썼다.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해 7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했고,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의 안전성을 구축했다. 또 외관에 초고장력 강판(AHSS)을 50% 이상 사용해 차체의 강성을 높여 안전성도 확보했다.
업계에 따르면 안전과 편의기능을 추가한 LF소나타의 풀옵션 모델 출시가격을 3,000만원 중반대로 예상하고 있다.
LF소나타 출시 소식에 누리꾼들은 "LF소나타, 제네시스보다 나은 것 같은데?", "LF소나타, 안전성 논란 때문에 애썼네", "LF소나타, K5 소나타 버전인 것 같다", "소나타가 3000만원 대라니 그랜저는 얼마나 올리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대차 5일부터 LF소나타에 대한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사진=YF소나타 내부, 외관(상)/LF소나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