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60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9%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31억원으로 흑자전환해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삼성전자 시안 낸드 플래시(NAND Flash) 라인향 주력제품인 Dry Strip 수주가 본격화했고, 주력장비의 해외고객사향 시제품 승인의 성과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도 견조한 실적흐름이 이어지면서 매출액은 604억원, 영업이익은 1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58%, 215% 증가할 것”이라며 “삼성 시안공장의 장비발주는 1분기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아울러 해외 고객사향 양산장비 공급이 확대되면서 전년동기에 비해 대폭적인 수주확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한 그는 “기존 주력제품인 Dry Strip 외에 Dry Cleaning 장비 부문에서도 Applied Materials, TEL, Ulvac 등 해외업체와 대등한 기술력을 확보했다”며 “선두권 업체인 Applied Materials와 TEL이 합병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영업반경이 확대되는 기회요인이 발생하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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