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여자 출연자 사망... '오늘 방송은 어떻게 되나?'시청자 게시판 보니…

입력 2014-03-05 10:51  





SBS `짝`에 출연한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5일 `짝` 제작진은 "오늘(5일)오전 두시반 사망 소식을 들었다. 제주도 특집에서 촬영 중으로 녹화가 끝난 후 화장실에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깊은 유감이다.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위로의 말씀을 표명한다"며 "함께 출연한 분들에게도 깊은 상처를 안겨드려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제작진은 사후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와 유감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후 서귀포 경찰서에서 수사하고 있으며 자살로 추정하고 있으나 아직 정확한 경위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짝 여자 출연자 자살 소식을 접한 후 짝 시청자 게시판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4시간 따라다니는게 이 프로그램인데 어떻게 출연진을 관리했길래" "짝 출연 신청 포기 합니다" "짝 프로그램 폐지해야 한다"등의 반응이 올라왔다.


한편 SBS `짝` 제작진은 아직까지 오늘 방송에 대한 얘기는 없다.



(사진= SBS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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