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분양가, 2년만에 매매가 역전

신용훈 기자

입력 2014-03-05 13:06  

지난해 전국 아파트의 3.3㎡당 분양가격이 2년만에 매매가격을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2013년 기준 전국 3.3㎡당 분양가는 951만원으로 매매가격 보다 63만원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1년 당시 분양가는 866만원으로 매매가(923만원)보다 57만원 낮았지만 2년만에 매매가를 뛰어 넘은 것이다.
2013년 기준 지역별 분양가는 경기도가 전년보다 111만원, 대전 76만원, 광주 76만원, 제주 39만원, 대구는 30만원이 각각 올랐다.
부동산 114는 "지난해 정부의 4.1대책과 8.28대책 등 정부의 규제완화에 힘입어 분양시장이 회복 국면에 진입하면서 분양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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