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인천시와 소상공인 특례보증 협약 체결

최진욱 기자

입력 2014-03-05 11:25  

신한은행은 인천광역시, 인천신용보증재단과 함께 5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인천시 소상공인 지원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특례보증(이차보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신한은행 서진원 은행장과 인천광역시 송영길 시장 및 인천신용보증재단 김하운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서진원 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기반”이라며,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을 통해 지역에 소재한 많은 소상공인들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금융지원이 필요한 영세 자영업자들을 위해 인천신용보증재단에 36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약 500억원의 신규 대출한도를 조성해 창업 및 경영개선에 대한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특별출연을 바탕으로 영세 자영업자들이 100% 전액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어 대출금리가 인하되는 혜택을 받게 되며, 인천시의 이차보전 및 인천신용보증재단의 보증료 일부 경감을 통해 약 3,000여명의 인천지역 영세자영업자가 저금리 특례보증대출 수혜를 받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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