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새 수목드라마 '별그대' 시청률 넘을까? 지상파3사 다른 장르…삼파전 예고

입력 2014-03-0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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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오늘(5일)밤 SBS `쓰리데이즈` 첫 방송을 앞두고 지상파 3사 수목드라마 삼파전이 예고돼 누리꾼의 시선을 끌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후속으로 방송되는 `쓰리데이즈`는 앞서 지난 27일 처음 방송한 MBC 새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그리고 드라마 전개가 중반을 넘어선 `감격시대`와 대결을 펼치게 된다.

수목드라마는 화려한 액션을 내세운 액션 시대극과, 정치 스릴러, 그리고 로맨틱 코미디의 3파전으로 진행되는 것.

중요한 것은 지난달 27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시청률 28.1(닐슨 코리아, 전국기준)이 어디로 향하는가 하는 점이다.

먼저 `쓰리데이즈`는 지난 2012년 SBS `추적자`와 `황금의 제국`을 통해 최고의 배우로 떠오른 손현주와, 가수에서 배우로 완벽하게 변신한 박유천이 주연을 맡은 만큼 여성 시청자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수현과 전지현에 밀려 2위를 기록했던 `감격시대`는 이번 기회를 역전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계산이다.

`감격시대`는 현재 주인공 김현중의 연기가 호평을 받고, 극중 신정태(김현분 분)와 데쿠치 가야(임수향 분)의 러브라인이 본격적인 전개를 예고하며 극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더불어 `감격시대`는 안방극장에서 오랜만에 보는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인기를 끌고있다.

MBC `앙큼한 돌싱녀`는 150억 대작(감격시대)과 100억 대작(쓰리데이즈) 사이에 끼이는 불운을 겪었지만, 유일한 로맨틱 코미디라는 점에서 `별에서 온 그대` 시청층을 끌어들일 가능성이 높다.

결혼 후 처음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와 망가지는 연기를 선보인 이민정과, 실장님 캐릭터를 벗어 던지고 유쾌한 사장님으로 거듭난 주상욱의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쓰리데이즈` 첫 방송 예고와 수목드라마 삼파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기대된다",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시청률 쓰리데이즈가 이어갈까?",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감격시대 앙큼한 돌싱녀 3파전 대단하네", "수목드라마 `별그대` 여운이 너무 길어 쓰리데이즈는 어떨지 두고 보겠어",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감격시대 앙큼한 돌싱녀 다 재밌어 보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쓰리데이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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