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운도 아들 루민, "학창시절, 설운도 아들 수식어 싫었다"

입력 2014-03-0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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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설운도 아들 루민(본명 이승현, 그룹 엠파이어)이 화제다.



설운도 아들 루민은 5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학창시절 흔히 말하는 `왕따`를 당했다. 그때 몸무게가 108kg으로 뚱뚱하기도 했고 성격이 소심해 낯을 가렸다"며 "어렸을 때는 설운도의 아들이라는 수식어가 싫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친구들이 아버지의 유명세로 많이 놀렸었다. 학교 행사에 아버지가 오지 않으셨으면 했던 적도 많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루민은 "어느 날 무대 위의 아버지의 모습에서 빛이 났다. 그 이후로 아버지를 존경하게됐고 가수의 꿈을 꾸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설운도 아들 루민 학창시절 정말 힘들었겠다" "설운도 아들 루민 잘생겼다" "설운도 아들 루민 가수활동하는구나" "설운도 아들 왕따였다니 의외다" "설운도 아들 루민 108kg이었다니 믿기지 않아" "설운도 아들 아이돌그룹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blu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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