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오늘(5일) 밤 SBS `쓰리데이즈` 첫 방송을 앞두고 지상파 3사 수목드라마 삼파전이 예고돼 누리꾼의 시선을 끌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후속으로 방송되는 `쓰리데이즈`는 앞서 지난 27일 처음 방송한 MBC 새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그리고 드라마 전개가 중반을 넘어선 `감격시대`와 대결을 펼치게 된다.
수목드라마는 화려한 액션을 내세운 액션 시대극과, 정치 스릴러, 그리고 로맨틱 코미디의 3파전으로 진행되는 것.
`쓰리데이즈`는 지난 2012년 SBS `추적자`와 `황금의 제국`을 통해 최고의 배우로 떠오른 손현주와, 가수에서 배우로 완벽하게 변신한 박유천이 주연을 맡은 만큼 여성 시청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수현과 전지현에 밀려 2위를 기록했던 `감격시대`는 이번 기회를 역전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계산이다.
`감격시대`는 이날 방송분부터 볼거리를 배가시키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욱 끌어올리며 왕좌를 노린다. 전국 기준 9대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는 `감격시대`는 거친 액션으로 남자들은 물론 여성 시청자들까지 두루 보유하고 있는 상황.
더불어 주인공 김현중의 연기가 호평을 받고, 극중 신정태(김현분 분)와 데쿠치 가야(임수향 분)의 러브라인이 본격적인 전개를 예고하며 극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MBC `앙큼한 돌싱녀`는 150억 대작(감격시대)과 100억 대작(쓰리데이즈) 사이에 끼이는 불운을 겪었지만, 유일한 로맨틱 코미디라는 점에서 `별에서 온 그대` 시청층을 끌어들일 가능성이 높다.
결혼 후 처음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와 망가지는 연기를 선보인 이민정과, 실장님 캐릭터를 벗어 던지고 유쾌한 사장님으로 거듭난 주상욱의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쓰리데이즈` 첫 방송 예고와 수목드라마 왕좌 1위 삼파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손현주 박유천 조합 신선해 기대된다",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시청률 쓰리데이즈가 이어갈까? 아니면 감격시대?",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감격시대 앙큼한 돌싱녀 3파전 볼만하겠다", "수목드라마 `별그대` 여운이 너무 길어 쓰리데이즈는 어떨지 두고 보겠어",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감격시대 앙큼한 돌싱녀 다 재밌어 보인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별에서 온 그대`의 후속작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SBS `쓰리데이즈` 첫 방송이 치열한 시청률 싸움을 하게 될 가운데, 그 결과에 많은 이목이 쏠릴 예정이다.
세 수목드라마는 이날 10시 방송된다.
(사진= KBS `감격시대`/ MBC `앙큼한 돌싱녀`/ SBS `쓰리데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