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준호 푸르밀 회장, 롯데제과 주식 전량 처분

입력 2014-03-05 18:17  

신준호 푸르밀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롯데제과 주식 전량을 처분했습니다.

롯데제과는 지난달 26일 신준호 회장이 롯데제과 주식 56주를 약 1억원에 처분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롯데제과 최대주주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특수관계인은 11인에서 10인으로 줄었습니다.

신준호 회장은 신격호 총괄회장의 막냇동생으로 롯데칠성음료 대표, 롯데제과 대표 등 롯데그룹 계열사를 거쳤습니다.

신준호 회장은 지난 1996년 서울 양평동의 롯데제과 부지를 둘러싼 형제간 분쟁으로 그룹 요직에서 밀려났고, 2007년 롯데그룹에서 분할된 롯데우유 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롯데우유는 2009년 사명을 푸르밀로 바꾸면서 롯데그룹으로부터 완벽히 독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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