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銀, 국내 최초 '지식재산권 로열티 유동화' 투자

최진욱 기자

입력 2014-03-06 11:00  

KDB산업은행은 `KDB Pioneer 지식재산권(IP) 펀드`를 통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의 로열티 채권에 근거한 ‘지식재산권(IP) 로열티 유동화’ 투자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투자대상은 ETRI의 국내·외 특허권에서 발생하는 로열티 채권이고, 투자금액은 100억원이다. 투자방식은 IP 로열티 유동화 방식으로 IP를 보유한 기업, 연구소 등은 IP의 실시(Licensing)를 통하여 발생하는 로열티를 기초자산으로 일시에 자금을 조달받고, 투자자는 동 기초자산에서 발생되는 미래 현금을 상환자금으로 활용하는 금융기법이다.

산업은행은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다양한 자금조달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IP금융 저변 확대 및 활성화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우수 연구기관의 특허에 대한 투자를 통해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산업인 IT 분야의 R&D 연구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핵심특허에 대한 전략적 투자가 가능한 선순환 IP 생태계 조성을 촉진함으로써, 창조경제 활성화에 적극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송문선 부행장은 “이번 지식재산권(IP) 로열티 유동화는 현재 시행하고 있는 IP 담보대출, Sales& License Back에 이은 새로운 금융기법으로 지식재산권 로열티에 기반한 다양한 자금조달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우수 연구기관의 R&D 역량을 강화하여 궁극적으로는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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