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23)와 아이스하키 대명 상무 김원중(29)이 열애설을 인정하며 연인임을 밝혔다.
6일 오전 디스패치는 김연아와 김원중의 데이트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연아와 김원중 선수는 지난 2012년 7월 태릉 선수촌에서 만났으며 지난해 8월부터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했다.
다수의 사진과 함께 디스패치는 "김원중이 소치로 떠나는 김연아의 마지막 훈련도 지켜봤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평범한 연인들과 마찬가지로 손을 잡고 거리를 다니는가 하면 김원중이 김연아의 어깨를 주물러주는 듯한 모습도 담겨있다.
보도가 나간 뒤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보도된 내용 대부분이 사실"이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김원중 김연아 열애설 인정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원중 김연아 열애설 인정, 연느님...ㅠ", "김원중 김연아 열애설 인정, 잘 어울린다", "김원중 김연ㅇ 열애설 인정도 빠르네 역시 연느님 쿨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려대학교 출신 김원중은 현재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대명 상무) 소속으로 국방 의무와 함께 프로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아이스하키 포워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원중은 ‘2013~2014시즌 아시아 아이스하키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을 일궈냈고 ‘2013 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끌어 냈을 정도로 출중한 실력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180cm의 훤칠한 키에 호남형 얼굴로 많은 여성들의 눈길을 끌었다.(사진=보도 영상 캡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