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화폐 비트코인 거래소의 20대 여성 대표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5일 미국 연예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 거래소 퍼스트메타 대표 어텀 래드키(28)는 지난달 28일, 싱가포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 경찰은 자살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독극물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래드키는 미국 위스콘신 출신으로 22살부터 온라인 매매사 버진차터, 애플사 등 실리콘밸리 IT 업무에 종사해왔으며 지난 2012년 퍼스트메타를 창업했다.
퍼스트메타 측은 회사 홈페이지에 공식성명을 내고 "우리의 친구이자 대표인 어텀 래드키의 비극적인 사망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으며 슬퍼하고 있다"며 유족과 지인 등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한편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어텀 래드키의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지난 6주동안 세계 금융 업계에 10번째 사망자`라고 보도했다. (사진= 어텀 래드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