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ICT(정보통신기술)를 타 산업에 접목해 전통산업의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높이고 인터넷 기반 융합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낡은 규제를 개선해 신산업·신시장을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오석 부총리는 서울 역삼동에서 열린 제1차 창조경제 민관협의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현 부총리는 "창조경제의 성과가 아직 체감하기에는 충분치 못하다"며 "올해 창조경제가 확실히 자리매김 하도록 온라인 창조경제타운을 활성화하고 오프라인 창조경제 혁신센터를 전국에 설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창조경제 시대에 부합하는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정부 R&D 투자방향을 조정하고, 신시장 창출을 저해하는 규제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오석 부총리는 "협의회에서 논의된 과제중 정부내 의사결정이 필요한 과제는 매달 한 번씩 개최하는 경제혁신장관회의 등을 통해 신속히 결론을 내고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협의회에는 현오석 부총리를 비롯해 미래부, 산업부, 문체부 등 관계부처 장·차관과 대한상의, 전경련, 무역협회, 중기중앙회, 경총, 은행연합회, 중견기업연합회, 벤처기업협회 등 주요 경제단체 회장들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