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퇴사 심경에 '박지성보다 류현진…' 김일중 무슨 말 했길래?

입력 2014-03-07 10:08  





`박지성의 연인` 김민지 아나운서가 퇴사 심경을 밝혀 시선을 모으고 있다.


SBS 아나운서 김민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만약에 저에게 `어바웃 타임`에 나오는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면, 자주자주 돌아가고 싶은 장면이 될 풋매골. 언제 떠올려도 웃음 나올 행복한 기억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퇴사 심경을 전했다.


`풋매골`은 김민지 아나운서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 `풋볼 매거진 골`이다.


앞서 5일에는 "방송을 통해서 정식으로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자꾸 기사로 마지막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죄송하고 민망하네요. 내일 풋매골에서 끝인사 드릴게요. 잘해야 할 텐데… 오늘 밤은 쉽게 잠들지 못할 것 같아요"라는 글을 남겼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해 6월 축구선수 박지성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 오는 7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퇴사한 후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전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BS 아나운서 김일중이 후배 김민지에게 말실수한 적 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SBS 러브FM `김지선 김일중의 세상을 만나자`에서 김일중은 "박지성 선수와 열애설이 나기 전, 후배 아나운서 김민지와 SBS `생방송투데이`를 함께 진행했었다. 당시만 해도 나는 둘의 열애 사실을 까맣게 몰랐고 급기야는 `민지야, 요즘 박지성보다 류현진이 대박이야. 무조건 류현진 선수를 노려!`라고 농담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얼마 되지 않아 박지성, 김민지 열애설 기사가 터졌다. 곧바로 `류현진보다는 박지성이지!`라며 김민지 아나운서에게 수습을 시도했지만 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기억이 난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지 퇴사 심경에 대해 누리꾼들은 "김민지 퇴사 심경 박지성의 예비신부 부럽네요", "김민지 퇴사 심경 아나운서들은 결혼하면 일 다 그만두네?", "김민지 퇴사 심경, 박지성보다 류현진이라니 김일중 아찔했겠다", "김민지 퇴사 심경, 요즘 류현진이 대세이긴 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김민지 아나운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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