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뜨끔', 선배 김일중 "박지성 보다 류현진 노려봐!" 아찔~

김일중 SBS 아나운서가 후배 김민지에게 말실수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2일 SBS 러브FM `김지선 김일중의 세상을 만나자`에서 김일중은 후배에게 상처를 주거나 말실수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김민지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김일중은 "박지성 선수와 열애설이 나기 전, 후배 아나운서 김민지와 SBS ‘생방송투데이’를 함께 진행했었다.둘의 열애 사실을 몰랐고 급기야는 `민지야, 요즘 박지성보다 류현진이 대박이야. 무조건 류현진 선수를 노려!`라고 농담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얼마 되지 않아 박지성, 김민지 열애설 기사가 터졌다. 곧바로 `류현진보다는 박지성이지!`라며 김민지 아나운서에게 수습을 시도했지만 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기억이 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지 퇴사 심경에 대해 누리꾼들은 "김민지 김일중,당시 당황했겠다" "김민지, 속으로 찔렸겠어" "김민지 김일중 발언에 ..깜놀했을 듯""김일중, 김민지 기사보고 당혹스러웠겠다..폭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김민지는 7월 결혼을 앞두고 SBS 아나운서를 퇴직한다. 김민지와 박지성은 지난해 6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사진= `풋볼매거진 골`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