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스(FT)가 한국계 은행권이 세계 경기회복이 지속될 경우 그 수혜를 입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7일 FT는 `렉스(Lex)` 컬럼에서 우리,신한,하나,KB금융의 주당장부가치가 여타 아시아권 은행과 달리 작년 6월 이후 약 10% 상승했다면서 저평가 국면을 벗어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다만 한국에 진출한 영국계 스탠다드차타드은행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2014년도 경영환경도 `매우 도전적(very challenging)`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문은 소비자들의 인식이 바뀌고 후진적인 지배구조에 따른 코리안 디스카운트를 고려할 때 한국계 은행들은 장기적인 문제에 직면했지만 작년 4분기부터 순이자마진(NIM)이 소폭 상승하면서 모멘텀을 회복하기 시작했고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이어질 경우 세계 7위의 수출대국인 한국의 자금수요가 활발해지면서 실적이 회복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진단했다.
한편 저조한 수익성과 부진한 경기, 과도한 규제가 한국계 은행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스탠다드차타드의 경우를 인용해 한국계 은행은 쉬운 투자 대상이 아니라고 꼬집었다.
7일 FT는 `렉스(Lex)` 컬럼에서 우리,신한,하나,KB금융의 주당장부가치가 여타 아시아권 은행과 달리 작년 6월 이후 약 10% 상승했다면서 저평가 국면을 벗어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다만 한국에 진출한 영국계 스탠다드차타드은행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2014년도 경영환경도 `매우 도전적(very challenging)`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문은 소비자들의 인식이 바뀌고 후진적인 지배구조에 따른 코리안 디스카운트를 고려할 때 한국계 은행들은 장기적인 문제에 직면했지만 작년 4분기부터 순이자마진(NIM)이 소폭 상승하면서 모멘텀을 회복하기 시작했고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이어질 경우 세계 7위의 수출대국인 한국의 자금수요가 활발해지면서 실적이 회복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진단했다.
한편 저조한 수익성과 부진한 경기, 과도한 규제가 한국계 은행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스탠다드차타드의 경우를 인용해 한국계 은행은 쉬운 투자 대상이 아니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