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가 색다른 장르와 긴박감 넘치는 전개로 호평받자 김은희 작가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SBS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연출 신경수 홍창욱)에서는 대통령 경호원 한태경(박유천 분)과 대통령 이동휘(손현주 분)를 둘러싼 인물 관계와 암살 등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쓰리데이즈`는 첫 방송부터 빠른 전개와 100억 원의 제작비를 들여 화려한 스케일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은희 작가는 지난 2010년 tvN 드라마 `위기일발 풍년빌라`로 데뷔해 2011년 SBS 수목드라마 `싸인`, 2012년 SBS 수목드라마 `유령` 등을 집필했다.
특히 한국에서 드물었던 과학 수사, 사이버 수사를 소재로 한국형 수사물을 완성, 예측할 수 없는 극의 반전 또한 김은희 작가 작품의 특징이다. `유령`의 경우 방송 2회 만에 주연 김우현(소지섭 분)이 죽음을 맞이해 시청자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
김은희 작가는 2002년 영화 `라이터를켜라`로 데뷔한 영화감독 장항준의 아내로도 유명하다.
한편 `쓰리데이즈`는 안정적인 박유천의 연기와 명불허전의 손현주의 모습은 극의 중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현성, 윤제문의 짧은 등장이지만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고 박하선, 소이현, 최원영 등의 배우들이 출연해 믿고 보는 드라마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쓰리데이즈`는 휴가를 즐기기 위해 전용별장에 내려간 대통령이 세 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되자, 사라진 대통령을 찾아 사건을 추적하는 경호원과 대통령의 긴박한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김은희 작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은희 작가 쓰리데이즈 뒤통수 치는 작가 대단하다", "김은희 작가 쓰리데이즈 본방사수 꼭 할게요", "김은희 작가 장항준 감독 아내였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쓰리데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