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표 장관, 의협 휴진 앞두고 '불법휴진 중지' 촉구

입력 2014-03-07 09:46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10일로 예정된 대한의사협회 집단휴진을 앞두고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 대책 등을 발표합니다.

문 장관은 오전 11시 정부 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의협의 불법 집단휴진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입장`을 대국민 담화 형태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문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의협의 집단휴진 추진으로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데 사과를 전하고, 집단휴진이 현실화될 경우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시행하는 등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또 의협에 대해 집단휴진 중지를 촉구하고, 정부의 중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이를 강행할 경우 불법행동으로 규정해 진료명령 등 강경 대응할 방침이란 점도 재차 강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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