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이제는 회장을 하는 것 보다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해진 시대다. 최근 출시 되고 있는 클렌저의 핵심은 모공을 깨끗이 세안하고 매끄러운 피부 결, 메이크업 잘 받는 피부로 만드는 것이다. 때문에 모공과 각질 같은 단순 세안으로 획일화되어 있었던 클렌저가 한가지 고민이 아닌 복합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발전하고 있다.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피부 보호와 부스팅 효과, 마사지로 피부 속 근본부터 관리할 수 있는 것. 또한 클렌저의 제형이 다양해지고 도구와 결합하면서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의 범위가 넓어졌다.
르 꽁뚜아르 뒤뱅 마르세유 솝 홍보 관계자는 "클렌징 후 오일 성분이 모공에 남아 있으면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특히 피부가 민감한 타입은 꼼꼼하게 클렌징 하지 않으면 오일 성분이 모공을 막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라며 "또한 잦은 세안은 피부에 꼭 필요한 유분도 씻겨내 오히려 피부 트러블을 유도하므로 아침에는 피부 상태에 따라 부스팅 효과를 주는 클렌징 제품 또는 물 세안을 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타입은 거품 또는 폼 타입의 클렌저로 세정력이 좋아 한번의 세정만으로도 웬만한 메이크업이나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다. 꼬달리의 인스턴트 포밍 클렌져는 물없이 풍부한 거품이 발생하며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계면활성제를 함유되지 않아 피부 속 수분을 지켜준다. 디올의 디올 스노우 화이트 리빌 멜트 어웨이 메이크업 리무머는 물 없이도 간단하게 클렌징할 수 있는 워터 타입의 클렌저다. 화장 솜에 일정량을 덜어 스킨 제품처럼 피부를 닦아내거나 손으로 바르고 마사지를 한 뒤 물로 닦아 내도 된다.
피부가 건조하고 피부 트러블로 인해 자극 받고 있는 민감성 피부는 수분 함량이 뛰어난 젤 타입의 클렌저로 세안을 하는 것이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 르 꽁뚜아르 뒤뱅 마르세유 솝의 오가닉 올리브 리퀴드 솝은 식물 오일 성분 함유로 피부에 자극 없이 클렌징이 가능하다. 피부에 도포 시 뛰어난 보습 효과와 함께 피부 표피층의 수분 증발을 막아 피부 건조를 방지한다. 올리브 오일 성분이 부드러운 피부 보호막을 형성하여 보습력이 지속시켜 근원적인 보습은 물론 빠른 진정 효과를 선사하고, 부스팅효과를 낸다.
피부가 예민하고 트러블이 문제인 피부에는 파우더 타입의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오르비스의 파우더 워시는 파우더는 파우더형태의 제품으로 소량을 덜어 물을 묻혀 거품을 낸 후 가볍게 얼굴을 문질러 주면 되는 제품이다. 단백 분해효소와 세범 멜티 오프성분이 블랙헤드와 피지, 묵은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투명하고 깨끗한 피부로 가꾸어 준다.
피부가 많이 건조한 사람은 폼 클렌저만으로는 개운함을 느끼기 어려울 수도 있다. 이럴 때 사용하면 좋은 것이 바로 클렌징 오일이다. 클렌징 오일은 짙은 메이크업을 부드럽게 지워줄 뿐 만 아니라 풍부한 유분감으로 건조함을 해결해 준다. 수려한의 본 클렌징 오일은 솝베리 성분과 보습에 효과적인 진생 성분이 만나 자극 없이 깨끗한 클렌징을 도와준다.
환절기에는 피부 속 유수분 균형이 깨져 각질이 생기기 쉽다. 이 때 자극적인 각질 제거나 무턱대고 벅벅 문지르는 세안 방식은 오히려 피부 트러블을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텍스처의 진동 클레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에뛰드 하우스의 매직 버블 브러쉬 필링 폼은 필링 브러시가 달려 있어 미세한 진동으로 얼굴 구석구석을 곡면 세안 해주어 보들 보들하고 매끈한 피부로 만들어 준다.(사진=꼬달, 디올, 오르비스, 수려한, 에뛰드 하우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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