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눈물 펑펑 "저를 금방 잊으시겠지만‥" 풋매골 마지막 촬영 끝냈다

박지성과의 결혼 준비를 위해 SBS를 떠나는 김민지 아나운서가 마지막 방송에서 눈물을 보였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6일 방송된 SBS `풋볼 매거진 골`을 마지막으로 SBS에서의 활동을 마쳤다. 김민지는 퇴사 후 남자친구인 박지성과의 결혼 준비에 전념할 계획이다.


마지막 방송에서 김민지는 끊임없이 눈물을 흘리면서 "아마 누군가 와서 멋지게 잘 채워주시겠지만, 그리고 많은 분들이 저를 금방 잊으시겠지만, 저는 정말 `풋매골`도 그렇고 사랑해주신 분들도 그렇고 아마 잊기가 어려울 거예요"라고 말했다


또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프로그램을 마쳤다.


`풋매골`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배성재 아나운서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민지 아나운서의 마지막 풋매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민지 아나운서가 꽃을 들고 `풋매골` 진행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김민지 아나운서의 눈물에 누리꾼들은 "김민지 아나운서 박지성과 결혼 후 내조에 전념하는 듯" "김민지 아나운서 아쉬우면 방송 더 하지 아쉽다" "김민지 아나운서 박지성 선수 잘 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