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 박지성의 연인 김민지 아나운서가 퇴사 심경에서 언급한 영화 `어바웃 타임`이 화제다.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민지 아나운서는 "만약에 저에게 `어바웃 타임`에 나오는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면, 자주자주 돌아가고 싶은 장면이 될 풋매골. 언제 떠올려도 웃음 나올 행복한 기억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SBS를 떠나는 심경을 밝혔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박지성과의 결혼을 앞두고 결혼준비를 위해 퇴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지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민지, 어바웃타임 능력 나도 갖고 싶다", "김민지 그럼 계속 다니니? 어바웃타임 능력 필요없게", "김민지 박지성 잘 살길", "어바웃타임 능력은 나도 갖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민지 아나운서가 언급한 ‘어바웃타임’은 돔놀 글리슨, 레이첼 맥아담스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주인공 팀(돔놀 글리슨)이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이용해 사랑을 얻고, 가족들을 돌보며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는 영화다.(사진=김민지 트위터/영화 `어바웃 타임`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