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폐지가 확정됐다.
SBS는 3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서 출연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프로그램 `짝`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BS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사건의 사후 처리에 최대한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프로그램 제작과정에서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프로그램 `짝`을 폐지하게 된 데 대해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보다 좋은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5일 오후 `짝` 여성 출연자가 촬영 중 목을 매단 채 발견됐고 이는 현재 제주도 서귀포 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다. SBS는 최근 `짝` 70기 출연자 및 제작진 전원 심리치료를 결정하는 등 사후처리 중이다. (사진=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