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장윤주가 영화 `베테랑`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7일 장윤주의 소속사 이에스팀 측은 "장윤주가 영화 `베테랑`에 전격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장윤주는 유일한 홍일점 `미스봉`역으로 황정민과 함께 수사를 벌이는 역할로서, 영화 `베테랑`에는 유해진, 오달수, 정웅인, 정만식, 진경, 유인영, 김시후 등이 함께 출연한다.
영화 `베테랑`은 `베를린` `부당거래` 등을 연출한 류승완 감독의 신작이다. 돈으로 법의 테두리를 피해가며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재벌 3세와 그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전직 형사의 이야기를 그렸다.
장윤주는 이와 관련, "미스봉의 매력적인 캐릭터에 끌려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새로운 분야로의 도전인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스크린 데뷔 소감을 전했다.
장윤주 스크린 데뷔 소식과 더불어 과거 MBC `무한도전` 달력 특집에서 보여준 `발연기`가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장윤주는 셰익스피어 희곡인 `한여름밤의 꿈`을 컨셉으로 `2010 달력 만들기 프로젝트` 중 7월 달력을 촬영했다. 연극에 도전한 장윤주는 이날 부대에 등장할 타이밍을 놓치고 슬픔에 빠져 도망치는 장면에서 똑같은 억양과 말투, 표정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장윤주가 이번에 `발연기`를 탈피하고 `베테랑`에서 새로운 변신을 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윤주 스크린 데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윤주 스크린 데뷔 영화 베테랑 이젠 연기까지 도전하는구나", "장윤주 스크린 데뷔 과거 무도에서 발연기 어쩔거야", "장윤주 스크린 데뷔 영화 베테랑 꼭 챙겨봐야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윤주는 현재 KBS `옥탑방 라디오` DJ로 활동하고 있으며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시즌5 진행을 맡아 촬영을 준비 중이다. 영화 `베테랑`은 3월부터 촬영에 돌입해 2014년 하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 에스팀/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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