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세연이 또 다시 겹치기 출연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진세연은 최근 수목극 1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 방영 도중 "닥터 이방인"차기작을 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드라마의 종영이 8회나 남아있는 시점에서 터진 캐스팅 기사는 ‘감격시대’의 팬에게 실망을 주고 있다.
진세연이 차기작으로 선택한 SBS ‘닥터 이방인’과 ‘감격시대’의 방영 일자가 겹치지는 않지만 ‘닥터 이방인’은 헝가리 로케이션 촬영이 진행되면서 진세연은 ‘감격시대’ 출연 중 ‘닥터 이방인’ 촬영이 겹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진세연은 이번 뿐만 아니라 첫 주인공을 맡았던 SBS `내딸 꽃님이` 촬영 중 차기작 KBS2 `각시탈`을 결정했다. 이후 `각시탈` 촬영 막바지에 SBS `다섯 손가락`을 선택해 촬영에 나서 여론이 질타를 받았다.
계속되는 겹치기 출연으로 진세연 뿐만 아니라 소속 배우의 연이은 겹치기 출연을 성사시킨 소속사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극의 중심인물인 남녀 주인공의 경우 한 작품의 방송을 마무리한 후 후속작에 들어간다는 업계 관행을 무시한 행동이기에 이번 겹치기 출연은 더 큰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진세연 소속사는 겹치기 출연 논란에 대해 "닥터 이방인" 겹치기 출연은 아니다..단지 감격시대 촬영분량이 후반부에 갈수록 진세연 분량이 줄어들어 자연스럽게 일정 조정을 했다고 주장했다
누리꾼들은 "진세연 겹치기 출연, 한 번도 아니고 무슨 행패냐?", "진세연 겹치기 소속사가 잘못이다", "진세연 겹치기 출연, 소속사는 무슨 배짱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진세연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