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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김형민 KB투자증권 투자정보팀 팀장
전기차 엑스포 개막, 우리산업 `주목`
우리산업(072470)은 자동차 공조와 관련된 주요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상당히 안정적인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보통 20분기 단위로 계약을 하는데 이번에 평균 230억 원 규모로 꾸준하게 매출이 실적에 반영 되는 회계 절차를 밟기 때문에 실적의 변동성이 낮다.
지난 해 3분기 말 기준으로 보면 8,000억 원 전후의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매출처가 다변화 돼있는 점도 실적 안정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특히 주요 전기차 부품 중 PTC HEATER는 우리산업이 테슬라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부품으로 난방기능을 담당한다. 그래서 전기차 선도 업체인 테슬라를 중심으로 전기차 시장 확대와 함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모터, 센서 등 신규 제품들의 국산화 움직임과 함께 수요가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기존 사업뿐만 아니라 신규 사업부분의 성장성이 두드러진다. 테슬라의 공급 물량은 10만 개 수준을 전망하고 있기 때문에 매출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올해 실적은 3,300~3,500억 원 정도 예상하고 있다. 영업이익도 200억 원 초중반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순이익을 200억 원 정도 전망한다면 현재 PER의 10배 정도된다. 자동차 부품주 중에서는 싸다고 볼 수는 없지만 전기차 관련된 매출의 성장성을 감안한다면 높은 프리미엄을 부여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기관 매수세가 유입된다면 이전 고점인 14700원 돌파 시도를 할 수 있다. 만약 돌파에 성공한다면 추가적으로 주가의 레벨 업에 대한 기대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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