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동 미라, '그것이 알고싶다'서 시신과 7년 동안 동거한 이유 보니.. '경악'

입력 2014-03-10 16:11  




`그것이 알고 싶다-방배동 미라`가 남편 시신을 7년 간 보관한 엽기적인 아내의 미스터리를 파헤쳤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는 약사출신의 엘리트 아내가 암으로 사망한 남편 시신을 집안 거실 한 가운데에 보관해둔 뒤 7년이나 동거한 사연이 공개됐다.

2013년 11월 7년간 암으로 투병 중이었던 한 남자가 자취를 감췄다는 제보를 받은 제작진은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그 집을 찾았다. 주민들은 여자의 집 주변에서 시체가 썩는 냄새가 난다며 신고를 했지만 여자는 끝내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지난해 12월26일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 받아 집안에 진입했고, 거실에는 한 남자의 시신이 누워있었다. 시신은 7년 동안 부패하지 않은 미라 상태였다.

시신을 보관한 아내는 그동안 남편의 안부를 묻는 외부 사람들의 질문에 "잘 지내고 있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말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남편의 사망을 인정하지 못하는 상태였다는 것이다.

놀라운 것은 아내 외에도 집에는 함께 살던 세 자녀마저 시신이 `살아있다`고 믿었다고 전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방배동 미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방배동 미라, 엽기적인 일이 다 있네" "그것이 알고싶다 방배동 미라, 무섭고 소름끼친다" "그것이 알고싶다 방배동 미라, 안타깝긴 한데 이건 아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