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영'우봉식 사망, 김기천 "외로워 배우를 하는데 이 때문에 죽었구나.."

입력 2014-03-11 08:58  

배우 김기천이 배우 고(故) 우봉식(43)을 애도했다.


김기천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40대 배우가 죽었다는 기사를 보았다. 외로워 배우를 하는데 외로움 때문에 죽었구나. 부디 죽어서는 외롭게 살지 마라"라고 애도를 표했다.

2007년 드라마 `대조영`출연했던 우봉식은 지난 9일 오후 8시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자신의 월셋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우봉식은 2007년 드라마 `대조영` 출연 이후 생활고에 시달렸으며, 몇 해 전부터 극심한 우울증으로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아 약을 먹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친구가 연락이 되지 않는 점을 이상히 여겨 주인집에 연락을 취했고 주인집 딸이 숨진 우봉식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당시 우봉식은 이미 하루 전에 생일 마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1983년 MBC 드라마 `3840유격대`를 통해 데뷔한 우봉식은 영화 `6월의 일기`, `싸이렌, `플라스틱 트리`, `사랑하니까, 괜찮아`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 2007년 KBS 드라마 `대조영`에서 팔보 역으로 출연한 뒤 한동안 방송 활동이 뜸했다.

우봉식 사망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우봉식 `대조영 팔보`, 명복을 빕니다", "우봉식 `대조영 팔보`, 얼마나 힘들었길래..", "우봉식 `대조영 팔보`, 김기천의 애도 슬프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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