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봉식 자살, 생활고 사망 정아율 김수진 다시 눈길 "안타까워"

입력 2014-03-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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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우봉식이 생활고를 비관해 자살한 가운데, 생활고로 인해 스스로 세상과 등진 연예인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우봉식은 9일 자택에서 목을 맨 후 숨진 채 발견됐다. 수사 결과 우봉식의 죽음은 자살로 판명됐다. 우봉식은 몇 해 전부터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약을 복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6월 정아율은 생활고로 인한 우울증으로 자살, 세상을 떠났다. 한 인터뷰에 따르면 정아율은 연예인 생활을 하면서 10원도 벌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죽기 전, 군대에 있는 남동생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할 정도로 형편이 어려울 정도였다.

또한 김수진 역시 지난해 생활고를 비관해 자택에서 목을 매 숨졌다. 지난 1994년 MBC 드라마 `도전`으로 데뷔한 김수진은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드라마 `도시남녀` 등에 출연했다. 1990년대 후반 연예계를 잠시 떠나 호주에서 생활했던 김수진은 국내로 돌아와 재기를 노렸으나 영화 크랭크인이 늦어지면서 생활고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지난해 말 자살한 가수 김지훈도 생활고로 인한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져 더욱 안타까움을 줬다.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우봉식 자살 진짜 안타깝다" "우봉식 자살 얼마나 생활고에 시달리길래 이런 결정을" "우봉식 자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그 곳에서는 편안하기를" "우봉식 자살 또 이렇게 한 사람이 세상을 떠났네... 안쓰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blu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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