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 KDI 원장이 "올해 한국 경제는 내수와 수출이 모두 개선돼 3.7%의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준경 원장은 금융투자협회 주최로 금융투자업계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한국경제의 전망과 정책과제`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원장은 "상반기에 3.9%, 하반기에 3.5%를 기록할 것"이라며 "경상수지 흑자폭은 510억달러 수준으로 축소되고 물가 상승률은 2.0% 내외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중국 경제에 대해서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속돼 온 경기 침체가 기업들의 잠재 부실로 이어지고 있고 이는 결국 은행들의 부실채권 문제로 직결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일본의 아베노믹스에 대해서는 "구조적 문제가 그대로 방치돼있고 구조 개혁에 대한 정책 노력은 잘 들리지 않는다"며 "일본 정책당국이 정치권에 노출돼 있어 좋은 정책을 쓰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말해준다"고 김 원장은 지적했습니다.
김준경 원장은 금융투자협회 주최로 금융투자업계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한국경제의 전망과 정책과제`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원장은 "상반기에 3.9%, 하반기에 3.5%를 기록할 것"이라며 "경상수지 흑자폭은 510억달러 수준으로 축소되고 물가 상승률은 2.0% 내외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중국 경제에 대해서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속돼 온 경기 침체가 기업들의 잠재 부실로 이어지고 있고 이는 결국 은행들의 부실채권 문제로 직결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일본의 아베노믹스에 대해서는 "구조적 문제가 그대로 방치돼있고 구조 개혁에 대한 정책 노력은 잘 들리지 않는다"며 "일본 정책당국이 정치권에 노출돼 있어 좋은 정책을 쓰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말해준다"고 김 원장은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