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 멤버 장범준(25)과 송지수(21)가 오는 4월 12일에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화제다.
11일 장범준 소속사 청춘뮤직은 "장범준과 송지수가 최근 웨딩화보 촬영을 마쳤으며, 4월 12일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장범준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한 결혼식을 올릴 예정으로 결혼식에 초대할 지인들에게 직접 청첩장을 돌리며 결혼식장에 대한 정보를 외부에 알리지 말아줄 것을 부탁하고 있다.
청춘뮤직 측도 “장범준의 예식일자와 장소만 알고 있다 축가와 주례, 사회 등 세부적인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앞서 장범준은 지난 2012년 겨울, 송지수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해 12월 16일 버스커버스커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장범준은 "원래 군대 가려던 계획을 잠시 미루고 2년 정도 사귀었던 여자친구와 내년 봄 결혼하게 됐다"며 "결혼을 생각보다 서두르게 된 이유는 내년에 저희 아이가 태어날 예정이기 때문이다. 감사한 마음으로 예쁜 가정 꾸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장범준은 Mnet `슈퍼스타K3`에 버스커버스커로 출전, 준우승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장범준은 군입대를 예정했다가 송지수의 임신으로 입대를 미루고 결혼을 서둘러왔다.
예비신부 송지수는 현재 임신 5개월로, 여름 출산을 앞두고 있다.
송지수는 지난 2012년 MBC 드라마 `그대 없인 못살아`에서 고등학생 민미수 역으로 출연하며 안방극장에 데뷔했다.
그리고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등에서 열연했다.
네티즌들은 "송지수 장범준 결혼 행복하길 바랍니다!", "송지수 장범준 아기 이쁘겠다~", "송지수 장범준 결혼식 비공개라니 아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장범준 미투데이, MBC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