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환, '기황후' 연철 강렬한 카리스마 남기고 떠났다!...시청률 상승행진

입력 2014-03-12 09:01  



배우 전국환이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열연한 뒤 하차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기황후`에서 전국환이 연기했던 연철은 타환(지창욱)에 의해 처형당하며 최후를 맞았다.


전국환은 연철의 최후를 그린 11일 방송에서도 마지막 장면까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연기력을 펼쳤다.

연철이 타환(지창욱)과 황태후(김서형)에게 훗날의 불안한 미래를 예언하며 "이 사람이 죽기 전에 충언을 하나 올리지요"라며 "폐하께서 애지중지하시는 저 기승냥(하지원)을 멀리 하셔야 할 겁니다!"라고 부르짖었던 연기는 소름이 끼칠 정도였다.

최후의 순간까지 기승냥을 손가락으로 가리킨 채 분노 가득한 눈빛을 보내던 장면의 전국환의 연기는 단연코 명품 연기라고 할 수 있었다.


전국환이 맡았던 연철은 `기황후`에서 가장 핵심적인 악역이었고, 어두운 욕심으로 가득찬 연철의 존재는 흥미진진한 드라마적 인물이었다.

연철의 이같은 악행은 전국환의 노련미 있는 연기력 덕분에 가능했다.


전국환은 1970년대부터 극단 중앙, 신협 등을 통해 숱한 연극 무대에서 활약해왔다.

또한 영화 `달콤한 인생`, `굿모닝 프레지던트`, `악마를 보았다`, 드라마 `빛과 그림자`, `더킹 투하츠`, `드라마의 제왕` 등 수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연기력을 선보여왔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전국환, 기황후 연철 역 정말 극에 완전 몰입될 정도로 명연기였다", "전국환, 기황후 연철 진짜 잘 소화한듯!", "전국환, 기황후 연철 엄청난 악역이었던 것 같다! 수고하셨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연철의 하차로 `기황후`는 기승냥과 타환, 왕유 등을 둘러싼 인물간의 관계와 극 전개에 커다란 변환점을 맞게 됐다.


(사진=MBC 기황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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