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진단] 3월 증시, 방향성 보여주기 힘들 듯..중소형주 랠리 당분간 지속

입력 2014-03-12 11:03  

출발 증시 특급 2부 [마켓 진단]
출연 : 서동필 IBK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3월 증시, 방향성 보여주기 힘들 것
3월에은 특별한 이벤트가 없기 때문에 방향성을 보여주기 힘들 것이다. 다음 주에는 FOMC회의가 있지만 테이퍼링을 추가적으로 100억 달러 강화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의
방향이 나오기 보다는 계속 중소형주가 상승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는 구간이 될 것이다.

올해 1분기 실적, 지난해 1분기보다 개선 판단
작년 1분기 순익 기준으로 20조 원 정도 벌었는데 올해 1분기의 순익은 23조 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기 때문에 이익의 총량은 지난 해보다 더 좋을 것이라고 추측이 나오고 있다.
작년보다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섹터로는 산업재와 소재가 있다. 그리고 삼성전자 실적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지만 이미 삼성전자의 이익전망치는 9조 원 하회에서 8조 원으로
조정됐기 때문에 적어도 실적이 시장을 곤욕스럽게 만들 개연성은 낮다.

외국인이 본 한국증시 매력도는
이익의 성장성, 가시성, 배당이 외국인 투자자들을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해 3분기까지의 매출의 총량이 2012년 매출액 총량보다 살짝 줄었다. 이렇게 보면 결과적으로 이익을 확보했다는 것은 장사가 잘됐다고 보기 보다는 비용을 줄여 마진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이런 점들이 외국인들을 불편하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해 3, 4분기 실적이 많이 실망스러웠는데 이것은
가시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외국 인투자자들이 국내시장에 들어 와 지수 관련주에 대한 매매를 하고 싶어 하는 마음을 사라지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장기투자자들에게 배당은
상당히 매력적인데 우리나라의 배당율은 너무 낮다. 낮은 배당률 또한 한국에 대한 매력을 떨어뜨리고 있다.

코스피 레벨업 조건
기업의 이익이 주가를 결정하기 때문에 기업의 이익이 얼마만큼 잘 나오느냐가 중요하다. 또한 기업이익 전망치도 냉정하게 평가할 필요가 있다. 실적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전망치가
높게 나오고 실제 실적이 그 눈높이를 못 맞추고 있기 때문에 시장이 부진하다. 반면 미국은 기업이익 전망치를 빠르게 떨어뜨리면서 기대치를 낮춘다. 그러면서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
그것을 반영하면서 시장이 올라가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반대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전망에 대한 객관성이 상당히 중요하다. 아울러 정책에 대한 일관성도 중요하다.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게 되면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있지만 정책이 일관성을 보인다면 투자자들이 정책을 믿고 긴 호흡에 투자를 할 수 있다.
일단 3월까지는 중소형주가 좋고, 4월에 실적에 발표되면 전반적으로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시세편승이 아니라 성장성 있는 주식을 선별할 필요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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