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4: 사라진 시대’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중국 배우 리빙빙이 화제다.
트랜스포머4 측은 3일(한국시간) `트랜스포머4`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트랜스포머4`는 전투를 벌인지 4년이 지난 시카고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기존 출연진이 대거 교체됐다.
이전 시리즈의 주인공이었던 샤이아 라보프 대신 마크 윌버그, 니콜라 펠츠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또 잭 레이너, 리빙빙, 한경 등이 합류했다.
특히 중국 배우 리빙빙의 출연 소식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리빙빙은 극 중 최첨단 과학기술기업의 수석 과학자이자 트랜스포머를 생산하는 회사의 최고경영자(CEO) 역을 맡았다.
리빙빙의 출연을 두고 일각에선 ‘아이언맨3’의 판빙빙의 전철을 밟는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왔다.
앞서 중국은 자국의 여배우 판빙빙이 ‘아이언맨3’에 캐스팅되었단 소식에 환호하며 일제히 관람했으나, 실제 판빙빙의 등장 시간은 3분에 불과했다. 게다가 중국 상영분에서만이었다. 이에 분노한 일부 중국인들은 홍보에만 이용한 것이 아니냐며 비판하기도 했다.
하지만 `트랜스포머4`의 리빙빙의 출연 분량은 30분 정도라고 알려져 중국 팬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트랜스포머4 리빙빙 합류 소식에 누리꾼들은 "트랜스포머4, 리빙빙 출연하는거 보니 중국 투자 많이했나봐", "리빙빙 트랜스포머4 기대감 떨어진다 판빙빙 꼴 날 듯", "트랜스포머4, 리빙빙 출연, 판빙빙한테 조언 좀 들었나?", "리빙빙, 판빙빙때 처럼 굴욕 당하는거 아니야?", "판빙빙 이어서 리빙빙까지 그래도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마이클 베이 감독이 연출한 영화 ‘트랜스포머4’는 오는 6월 27일 개봉한다.(사진=트랜스포머4/아이언맨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