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에쿠스', 칠레 대통령 의전 차량으로

신인규 기자

입력 2014-03-12 18:47  

현대자동차가 칠레 발파라이소에서 열린 ‘제35대-36대 칠레 대통령 이·취임식’의 의전차량으로 에쿠스와 싼타페를 비롯해 현대차 차량 186대를 제공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2000년부터 4회째 칠레 대통령 이·취임식에 의전차량을 독점 공급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해 현대차는 칠레 시장에서 총 3만 5천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올해는 제네시스, 쏘나타 등 신차 출시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을 앞세워 시장우위를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칠레를 포함한 중남미 지역은 앞으로 높은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이번 에쿠스 등 의전차량 지원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함으로써 판매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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