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멤버 제시카와 재미교포 타일러권(권녕일)의 열애설이 보도된 가운데 타일러권이 과거 홍콩 아이돌 멤버 질리안청과 교제한 사실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타일러권과 제시카는 지난해 1월 홍콩에서 처음 만났고 이후 비밀데이트를 즐겨왔다.
타일러권은 미국 미시건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코리델(Coridel) 캐피털 파트너스의 연예 사업부 CEO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영화 `지.아이.조2`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거나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등의 공식석상에도 종종 얼굴을 비췄고 빅뱅의 지드래곤과 탑 등과 함께 찍은 사진 등으로 유명세를 탄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 2013년 5월, 홍콩 원조 아이돌 트윈스의 멤버인 질리안 청과 열애 10개월만에 결별했다. 두 사람은 앞서 2013년 3월 `지아이조2` 레드카펫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며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당시 중화권 현지 언론매체들은 "질리안 청이 한국계 남자친구 타일러 권과 10개월만에 헤어졌다"며 "스케줄이 바빠 두 사람이 자주 만날 수 없었고 그에 따른 장거리 연애에 대한 어려움이 지속됐다"고 결별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질리언청 타일러권 과거 열애 소식에 누리꾼들은 "질리언청 역시 걸그룹 멤버네" "질리언청 홍콩 걸그룹이던데 타일러권 걸그룹 멤버 킬러?" "질리언청 타일러권 사귀었었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MBC `라디오스타`, SNS, 영화 `교감`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