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하반기로 갈수록 우리 경제가 좋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총재는 13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통화정책방향 브리핑에서 "미국 경제가 회복된다는 것은 누구나 동의하는 사안이고 ECB가 유로경제의 성장률을 1.1%에서 1.2%로 올린데다 중국정부가 중국이 7.5%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상수지 흑자가 24개월 연속 이어졌고 지난 1월과 2월 월평균 수출액이 20억달러가 넘어 지난 3년간 평균치를 웃돌았다"며 "소비 역시 개선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설비투자가 1월과 2월에 전기대비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길게 보면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설비투자가 전기대비 5%씩 성장한 상황에 기인한 것이고, 이 정도를 한 것이 전체 경기를 약화시킨다고 볼 근거는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김 총재는 "국내적으로도 정부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세워 전반적으로 활성화를 추구하는 등 모든 요인을 볼 때 하반기 경기가 좋아지는데 무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4월 중순경 나오는 IMF 세계경제전망에서 선진경제는 지금보다 더 좋아지고, 신흥경제권은 정치불안을 갖고 있는 특정나라에서 반대의 모습을 보이겠지만 변동폭 자체가 크지 않아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한국의 GDP성장률에 가져올 변화는 적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총재는 13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통화정책방향 브리핑에서 "미국 경제가 회복된다는 것은 누구나 동의하는 사안이고 ECB가 유로경제의 성장률을 1.1%에서 1.2%로 올린데다 중국정부가 중국이 7.5%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상수지 흑자가 24개월 연속 이어졌고 지난 1월과 2월 월평균 수출액이 20억달러가 넘어 지난 3년간 평균치를 웃돌았다"며 "소비 역시 개선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설비투자가 1월과 2월에 전기대비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길게 보면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설비투자가 전기대비 5%씩 성장한 상황에 기인한 것이고, 이 정도를 한 것이 전체 경기를 약화시킨다고 볼 근거는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김 총재는 "국내적으로도 정부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세워 전반적으로 활성화를 추구하는 등 모든 요인을 볼 때 하반기 경기가 좋아지는데 무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4월 중순경 나오는 IMF 세계경제전망에서 선진경제는 지금보다 더 좋아지고, 신흥경제권은 정치불안을 갖고 있는 특정나라에서 반대의 모습을 보이겠지만 변동폭 자체가 크지 않아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한국의 GDP성장률에 가져올 변화는 적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