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황반 치료 스마트레이저 ‘AM10’ 내년 안과 시장 본격 진입

입력 2014-03-13 16:13  

루트로닉의 황반 치료 스마트레이저 `AM10`이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내년 안과 시장에 진입할 계획 입니다.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13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제3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4, Korea International Medical and Hospital Equipment Show 2014)`에 참가해 안과, 에스테틱, 스마트수술 등 사업 부문별 주요 미래 성장 동력을 전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특히, 실물이 처음 공개된 안과 분야 레이저 `AM10`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이 제품은 당뇨병성황반부종(DME, Diabetic Macular Edema)과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CSC, Central Serous Chorioretinopathy) 등 황반 중심부를 치료할 수 있습니다. `AM10`은 특정 파장대(527nm, 1.7μs)를 활용해 황반 중심부 치료가 가능하다. 기존 치료법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황반 질환의 기존 치료법은 질병이 황반 중심부에서 발생할 경우 직접적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진행 억제를 위한 주사 치료도 반복적으로 해야 했다. `AM10`은 특정 파장대(527nm, 1.7μs)를 활용해 황반 중심부 치료가 가능합니다. 루트로닉은 세계 최초로 이 제품의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AM10`은 지난해 국내식품의약품안전처(MFDS)와 유럽 CE에서 당뇨병성황반부종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 받았습니다. 또 지난 2월에는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에 대한 국내 식약처의 제조 품목허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황해령 루트로닉 대표는 "기존 황반 관련 질환 치료법들은 병의 직접적인 원인을 치료하지 못해 단순 지연에 머물렀다"며 "`AM10`은 300um의 망막층 중 5um의 망막색소상피세포층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고, 재생하는 원리"라며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내년 본격적인 안과 시장 진입을 준비 중"이라며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와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 환자가 그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루트로닉은 연령관련황반변성(AMD,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적응증을 추가하기 위한 임상 프로토콜을 준비 중 입니다.


이외에도 회사는 지난 2월 런칭한 에스테틱 분야에서 `스펙트라XT(SPECTRA XT)`도 선보였습니다. 최근 주문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는 설명. 이 제품은 기존 큐스위치엔디야그(Q-switched Nd:YAG) 레이저에서 구현하지 못했던 595nm, 660nm 파장대를 구현하는 등 최강의 스펙을 자랑합니다.


또 루트로닉이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스마트수술 분야 레이저인 `아큐플라스티(ACCUPLASTI)`도 전시됐습니다. 아큐플라스티는 일회용 일체형 전달 시스템을 활용한 수술용 레이저. 신경외과, 정형외과, 마취통증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루트로닉은 1997년 설립된 에스테틱 레이저 분야 국내 시장 1위 기업 입니다. 아시아 시장 점유율 2위, 세계 10대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미국 FDA, 유럽연합 CE 등 선진국에서도 품질을 인정받아 북미, 유럽, 아시아, 남미 등 전세계 약 60개국에 수출 중 입니다. 최근 안과와 스마트수술 분야로의 진출을 표방하며 신성장동력까지 준비된 회사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