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만 55세 이상 '시니어 사원' 350명 채용

입력 2014-03-14 10:29  

한국도로공사는 취업 취약계층인 고령자 일자리 창출 및 운행 제한차량 근절을 위해 만 55세 이상 `시니어 사원` 350명을 채용한다.

이번에 채용되는 시니어 사원은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전국의 99개 고속도로 톨게이트 입구차로에서 운행제한 차량 검측과 단속지원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하루 6시간 일요일을 제외한 한달에 13일 근무하는 격일제 교대로 월 70만원 가량의 급여를 받는다.

채용 신청서류는 17일부터 21일까지 지역별 한국도로공사 각 지사에서 접수하며, 채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http://www.ex.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공 관계자는 "시니어 사원채용은 운행제한차량 근절 뿐만 아니라 일할 능력과 의사는 있으나 여건이 허락되지 않던 고령자들에게 경험과 연륜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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