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슬기와 오정세가 ‘나 곧 죽어’에서 베드신 연기를 펼쳐 화제다.
KBS 드라마스페셜 ‘나 곧 죽어’ 측은 14일 김슬기와 오정세의 베드신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KBS2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4의 6번째 작품 `나 곧 죽어`(극본 유수훈, 연출 노상훈) 스틸컷 속 오정세는 잠들어 있는 김슬기를 그윽하게 바라보고 있다.
김슬기 오정세가 호흡을 맞춘 `나 곧 죽어`는 3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우진(오정세 분)이 회사 동료이자 `4차원 소녀`인 사랑(김슬기 분)을 만나면서 삶의 의미를 돌이켜보는 과정을 그리는 내용이다.
눈물 쏙 빼는 시한부의 이야기가 아닌 사랑과 함께 하며 위안과 희망을 얻게 되면서 남은 시간의 행복을 느끼는 과정을 활기차게 그려낸다.
연기파 배우 오정세는 김슬기와의 베드신에 대해 “첫 상대가 하필 나라서 미안하다”라고 전했다.
공중파 드라마의 첫 주연을 맡게 된 김슬기는 첫 공중파 주연에 내친김에 오정세와 난생 처음인 베드신까지 찍은 것이다.
김슬기는 “많은 분이 예능에서 활동한 김슬기의 면모를 기억하지만 앞으로 공연과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을 펼칠 김슬기의 색다른 매력이 각인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그녀는 “대본을 처음 봤을 때부터 손에서 뗄 수 없었다"며 "사랑이라는 인물은 내가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했고 지인들 또한 어울린다고 응원해줬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슬기는 "이번 사랑이라는 인물을 통해 시청자들도 배우 김슬기의 또 다른 면을 발견 하실 수 있을 것이다"라며 자랑스러워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오정세 김슬기 베드신 찍었구나" "오정세 김슬기 출연하다니 연기 기대된다", "오정세 김슬기 단막극 `나 곧 죽어` 본방사수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정세와 김슬기 베드신은 오는 16일 일요일 오후 11시 55분 KBS2를 통해 방영되는 드라마스페셜 `나 곧 죽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KBS ‘나 곧 죽어’ 스틸컷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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