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아나운서, 형 배성우 이상형 관련 질문에.."서로 별로 관심이 없다"

입력 2014-03-14 16:14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형 배성우 이상형 관련 질문에 "서로 별로 관심이 없다"는 충격발언을 해 화제다.
14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책 속에 길이 있다` 코너에는 배성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배성재는 `정글의 법칙` 촬영 차 브라질로 출국한 상태였기에 미리 녹음된 부분이 방송됐다.

아나운서 배성재는 자신의 친형 배우 배성우의 이상형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형 배성우의 결혼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72년생이다 결혼은 안한게 아니라 못 한거에 가깝다"라고 말했다.
또한 "직업이 배우라서 일찍 뜨고 잘 되고 해야 경제적인 것도 풀리고 해서 가정을 꾸리는데 초반에 잘 안 풀렸다"고 밝혔다.
이어 배성재는 "지금은 생각이 있는 것 같다"라며 "요즘에는 작품도 조금 들어오고 잘 풀리고 있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야기를 듣던 MC 컬투는 "형제가 서로 소개를 해주고 그러면 되지 않냐"라며 배성우의 이상형에 관해서도 물었다.
그러자 배성재는 "서로 별로 관심이 없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결국 "눈이 큰 사람"이란 보편적인 이상형을 말하려 했다.
이에 컬투는 "이상형이 글래머 아니냐"며 추궁했다.
배성재는 "글래머를 싫어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배성재 아나운서, 형 배성우 보고 눈이 큰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말하려 하다니~ 그건 거의 모든 남자들이 이상형 선제조건 아냐?", "배성재 아나운서, 형 배성우 안친한가?", "배성재 아나운서랑 친형인 배우 배성우 은근히 닮았다~ 역시 형제!"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화 `캐치미` 스틸컷/ 배성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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