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2' 형제특집 vs '슈퍼맨' 하루 지드래곤 통화 '불 붙은 시청률 경쟁'

입력 2014-03-14 16:47  


`아빠 어디가2` 형제특집이 예고된 가운데 최근 하락하고 있는 시청률에 변화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4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5일 녹화 예정인 MBC `일밤-아빠 어디가 시즌2`(이하 아빠 어디가2)는 형제특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될 `아빠 어디가2` 형제특집에는 류진 아들 임찬형은 임찬호, 김진표 큰 아들 김민건, 안정환 큰 딸 안리원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빠 어디가 시즌1`에 출연했던 김민국과 성준에게도 초대장이 전달됐다.

이 관계자는 "초대장은 건네지겠지만, 녹화 당일 아이들의 컨디션에 따라 달라지게 될 것"이라고 밝혀 모든 형제가 출연할 수는 없다는 가능성 역시 열어두었다.

아빠 어디가2 형제특집 소식에 누리꾼들은 "아빠 어디가2 형제특집, 기대된다", "아빠 어디가2 형제 특집 성준 민국이 나오나?", "아빠 어디가2 형제특집 본방 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형제특집은 최근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시청률 1위 자리를 내 준 `아빠 어디가2`의 비장의 카드로 보인다.

지난 9일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시청률 10.9%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이에 KBS는 타블로의 딸 하루와 빅뱅의 지드래곤의 통화 장면이 예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분위기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하루는 시리얼로 아침식사를 하던 중 "이 과자 지용이 삼촌에게 먹었는지 물어봐요"라며 아빠 타블로에게 부탁했다.

타블로는 지드래곤에게 전화를 걸어 "빨간색, 초록색 들어있는 과자 먹어본 적 있느냐"고 물었다. 또한 타블로는 하루에게 직접 이야기 해보라며 전화기를 건넸지만, 하루는 두 귀를 막으며 부끄럽다고 연신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루 지드래곤 통화, 귀여워~", "하루 지드래곤 통화, 본방사수다", "하루 지드래곤 통화, 아빠 어디가랑 뭐 볼지 너무 고민된다", "하루 지드래곤 통화 왜 아이가 부럽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양한 게스트로 볼거리를 늘린 두 프로그램 중 어떤 프로그램이 팽팽한 시청률 경쟁에서 우위를 거머쥐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사진=MBC 아빠 어디가/김성주 트위터/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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