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모 안 한 여자보다 뱃살 나온 여자가 낫다?

입력 2014-03-14 16:27  



따뜻한 봄철이 되면서 두꺼운 옷차림 대신 가벼운 옷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하는 여성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특히 이 시기에 여성들은 패션 뿐만 아니라 여름을 대비하여 제모에도 무척 신경을 쓴다.

한 매체에서 남성을 대상으로 제모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약 80%의 응답자들이 여성의 겨드랑이 털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 남성들은 ‘여성들이 여름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제모를 해야 한다’라는 응답과 ‘제모를 안 한 여자보다는 뱃살 나온 여자와 사귀겠다’고 응답하는 남성들이 상당수 있어 남성들에게 있어 여성의 제모가 매우 필수적인 자기관리로 인식 되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보통 여성들은 어떤 방법으로 제모를 할까? 대부분의 여성들은 집에서 쉽게 제모를 할 수 있는 면도기나 족집게, 제모크림 등을 이용하여 제모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자가제모는 그 효과가 일시적이고 계속 제모를 반복해서 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불편하다. 또한 이러한 자가제모는 색소침착과 모낭염 등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자가제모 시에는 주의해서 제모를 해야 한다.

최근에는 이러한 자가적인 제모 방법 대신 피부과의 레이저 제모기기를 통해 제모를 하는 이들이 점차 늘고 있다.

레이저 제모는 멜라닌 색소에 반응하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털이 생성되는 부위의 멜라닌 색소에 에너지를 집중하여 이들을 파괴시켜 털이 나지 않게 하는 시술 방법이다.

레이저 제모는 5~6회 정도의 반복시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여름을 대비한다면 지금부터 레이저 제모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백설공주피부과 성남점 박상진 원장은 “레이저제모가 비교적 손쉬운 시술로 알려져 있지만 결코 쉬운 시술이 아니기 때문에 검증된 병원에서 시술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시술을 받아야 효과적인 제모시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 : 백설공주피부과 성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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