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의 데이트’ 박경림,"민방위 땜에 20분 보상?" 급사과해 보지만..

입력 2014-03-14 17:06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이 민방위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14일 오후 방송된 BC FM4U 라디오 ‘박경림의 두시의 데이트’는 오후 2시부터 진행된 민방위 훈련으로 인해 평소보다 20분 늦게 시작됐다.

DJ 박경림은 라디오 오프닝에서 “민방위 훈련 때문에 늦어진 20분은 누구에게 보상받아냐 하느냐”고 말했고 곧장 시청자 게시판에 시청자들의 비난 글들이 쏟아졌다.

청취자들은 “민방위를 왜 하는 건지 모르는 거냐” “민방위는 국가 훈련이다”등 박경림의 경솔함을 지적했다.

이에 박경림은 라디오 말미에 “방송인으로서 얼마나 말을 책임지고 조심해야 하는지 느낀 하루였다”면서 “경솔했던 발언을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방송인이 되겠다”며 사과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경림 민방위 발언 라디오 오프닝에서 깜짝 놀랐다" "박경림 민방위 발언 라디오 오프닝에서 말 조심해야 할 듯" "박경림 민방위 발언 사과 했으니 봐주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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