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금융회사, 회계 전문인력·인프라 '부족'

김종학 기자

입력 2014-03-17 17:00  

은행과 증권, 보험사의 회계 전문인력 등 회계관련 인프라가 취약해 재무제표 작성을 외부감사인에게 의존할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의 재무제표 작성 현황을 조사한 결과 18개 국내 대형은행과 10대 대형 증권·보함험사의 회계전문 인력은 평균 1~2명에 불과하고, 일부 대형금융회사들은 결산담당 회계 전문인력을 보유하지 않아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금융회사가 회계법인에 재무제표를 제출하는 경우 대부문 이메일이나 USB를 이용하고 있어 제무재표 작성 여부를 체계적으로 기록·관리하기 어렵고, 외부 감사인이 이를 대신 작성할 경우 회계감사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기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가 회계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고, 외부감사인과 유착관계를 차단해 공정한 회계감사가 이루어지도록 내부통제절차를 강화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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