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42) 이은성(25) 부부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17일 서태지 측 관계자는 한 인터넷 매체와의 통화에서 "서태지 이은성 부부가 현재 2세를 임신한 것이 맞다"고 임신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서태지씨가 지난 2월 생일글을 통해 (임신 사실을) 팬들에게 먼저 알리고 싶었지만 임신 초기라 알리지 못 했다. 팬들과 축복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평창동에 위치한 서태지 자택에서 결혼식을 치렀다.
현재 서태지는 지하층에 새로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9집 음반을 준비 중이며 이은성은 태교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성은 2008년 서태지 8집 수록곡인 버뮤다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인연을 맺어왔으며, 2009년 말 부터 사랑을 키워왔다고 알렸다.
한편 이은성의 임신 소식에 그녀의 과거 모습이 새삼 화제로 떠올랐다.
17일 오후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서태지의 그녀, 이은성 초등학교 졸업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이은성은 뚜렷한 이목구비와 신비로운 분위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지금과 다르지 않은 외모가 인상적이다.
누리꾼들은 "이은성 과거 모습 보니 2세도 예쁘겠다", "이은성 다행히 모태미녀구나", "이은성 서태지 부부 축하해요~", "서태지 속전 속결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이은성 SNS/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