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강세‥외인 7일째 '팔자'

대외 악재가 다소 누그러진 가운데 코스피가 강세로 장을 열었습니다.

1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3.59포인트, 0.71%오른 1941.12로 개장했습니다.

전날 뉴욕증시는 우크라이나 긴장감이 완화되고 미 경제지표들이 호조세를 나타내며 3대 주요 지수 모두 상승했습니다.

국내증시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86억원, 55억원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은 13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매도세로 일관하는 모습입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전체 58억원 매도 우위입니다

업종도 모두 상승세입니다.

건설이 1.67%, 철강금속과 은행, 증권 역시 1%가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뒤로 기계와 비금속 광물, 통신, 전기가스업 등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종목도 삼성전자가 0.47%, 현대차 0.21% 오르고 있고, NAVER와 SK하이닉스, POSCO는 1% 넘는 강세를 보이는 등 모든 종목이 강세입니다.

코스닥 역시 강세입니다.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3.67포인트, 0.68% 오른 539.49를 기록 중입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가각 21억원, 3억원 매수 우위, 기관 홀로 14억원 매도 우위입니다.

코스닥 역시 모든 업종이 오르고 있습니다.

음식료담배가 2.12%, 오락문화 1.29%, 운송 1.20%, 건설 1.19% 등 오르고 있고, 내리는 업종은 없습니다.

시총 상위종목 중 셀트리온은 1.44%, 파라당스 2.68%, 서울반도체 1.14% 등 대장주들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 반면, CJ E&M과 차바이오앤은 약세입니다.

이시각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0원 내린 1066.20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