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로 키우고 싶지만 아무래도 나오지가 않는다’, ‘몸의 상태가 좋지 않아 수유가 부담이 된다’...이와 같은 고민을 하는 어머니의 경우 주로 분유를 택합니다.
모유로 키울 수 없는 것이 유감이지만 비관할 필요는 없습니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분유는 아기의 발육에 맞추어 성분이 조정되고, 영양 면에서도 매우 좋은 것이 많습니다. 분유에는 5대 영양소 이외에도 핵산이 필수영양소로 들어갑니다. 핵산은 발육, 건강증진, 신진대사에 가장 긴요한 것입니다. 당연히 어른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속도로 발육, 성장을 하는 아기에게 어른 이상으로 중요한 물질이라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40318/B20140318101826620.jpg)
아기의 발육, 성장에 얼마만큼의 핵산이 필요한가를 조사한 연구 보고서도 있습니다. 체중 3kg의 갓난아기라면 하루에 480mg을 필요로 합니다. 이 속에는 신진대사에 의해 매일 소변으로 배설되는120mg의 핵산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결국 360mg이 성장에 필요합니다. 이 양을 보충하기 위하여 아기는 모유에서 뉴클레오티드를 섭취하며, 부족한 것은 자기의 간장에서 만들고 있습니다.
따라서 분유의 핵산의 농도는 수유기간에 따라 다르며, 성장 단계에 따라 모유에 포함된 뉴클레오티드의 비율에 맞추어 배합됩니다. 함량도 모유의 평균 함량과 똑같습니다. 따라서 모유 수유량이 적거나 분유의 수유상태가 불량할 경우 핵산을 보충해 주는 것이 산모와 아이에게 좋으며, 성장이 너무 더디거나 너무 과할 경우에도 핵산은 도움이 됩니다.
성장이 더딜 때에는 성장 촉진을 위해 당연히 필요하고, 성장이 과할 때에는 핵산의 필요량이 높으므로 올바른 구조조정을 위해 5대 영양소와 함께 더욱 핵산이 필요하게 됩니다.
![](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40318/B20140318103142557.jpg)
과거 핵산이 들어 있지 않은 인공유로 키운 아기들은 모유로 키운 아기에 비해 발육이 늦고, 장내의 유산균이 적으며, 아토피와 천식 등의 알레르기 질환이 많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었습니다. 인공유의 핵산부족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자 구미의 유업회사들은 모두 핵산이 들어 있는 분유의 개발에 착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1990년대 초에는 EC(현 EU)통달에서 인공유에 넣는 핵산 성분에 대한 지침이 나왔으며, 세계 각국의 인공유 제조회사에서 본격적으로 핵산 첨가 인공유의 제조, 판매가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보다 빨리 핵산 첨가 분유의 개발에 착수한 일본의 업체들은 실제로 아기가 핵산을 섭취함으로써 발육에 어떠한 효과가 있는가에 대한 임상 실험을 1992~1994년까지 18개월간 실시했습니다.
이 실험을 통하여 핵산이 유아의 발육, 성장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선천적으로 발육 부전이라는 악조건을 가진 아기에게도 유효하게 작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핵산은 인체를 구성하는 5대 영양소 이외에도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자원이자 훌륭한 지원군입니다. 분유를 수유하거나 모유의 양이 적을 때에는 반드시 아이의 성장속도를 체크하고 발달을 평가하여, 필요한 시기의 핵산 부족을 막아 주어야 하겠습니다. (사진=한국치코 바이오사업부)
글: 아이본핵산연구소 김동운 연구소장, 정리: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모유로 키울 수 없는 것이 유감이지만 비관할 필요는 없습니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분유는 아기의 발육에 맞추어 성분이 조정되고, 영양 면에서도 매우 좋은 것이 많습니다. 분유에는 5대 영양소 이외에도 핵산이 필수영양소로 들어갑니다. 핵산은 발육, 건강증진, 신진대사에 가장 긴요한 것입니다. 당연히 어른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속도로 발육, 성장을 하는 아기에게 어른 이상으로 중요한 물질이라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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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발육, 성장에 얼마만큼의 핵산이 필요한가를 조사한 연구 보고서도 있습니다. 체중 3kg의 갓난아기라면 하루에 480mg을 필요로 합니다. 이 속에는 신진대사에 의해 매일 소변으로 배설되는120mg의 핵산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결국 360mg이 성장에 필요합니다. 이 양을 보충하기 위하여 아기는 모유에서 뉴클레오티드를 섭취하며, 부족한 것은 자기의 간장에서 만들고 있습니다.
따라서 분유의 핵산의 농도는 수유기간에 따라 다르며, 성장 단계에 따라 모유에 포함된 뉴클레오티드의 비율에 맞추어 배합됩니다. 함량도 모유의 평균 함량과 똑같습니다. 따라서 모유 수유량이 적거나 분유의 수유상태가 불량할 경우 핵산을 보충해 주는 것이 산모와 아이에게 좋으며, 성장이 너무 더디거나 너무 과할 경우에도 핵산은 도움이 됩니다.
성장이 더딜 때에는 성장 촉진을 위해 당연히 필요하고, 성장이 과할 때에는 핵산의 필요량이 높으므로 올바른 구조조정을 위해 5대 영양소와 함께 더욱 핵산이 필요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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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핵산이 들어 있지 않은 인공유로 키운 아기들은 모유로 키운 아기에 비해 발육이 늦고, 장내의 유산균이 적으며, 아토피와 천식 등의 알레르기 질환이 많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었습니다. 인공유의 핵산부족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자 구미의 유업회사들은 모두 핵산이 들어 있는 분유의 개발에 착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1990년대 초에는 EC(현 EU)통달에서 인공유에 넣는 핵산 성분에 대한 지침이 나왔으며, 세계 각국의 인공유 제조회사에서 본격적으로 핵산 첨가 인공유의 제조, 판매가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보다 빨리 핵산 첨가 분유의 개발에 착수한 일본의 업체들은 실제로 아기가 핵산을 섭취함으로써 발육에 어떠한 효과가 있는가에 대한 임상 실험을 1992~1994년까지 18개월간 실시했습니다.
이 실험을 통하여 핵산이 유아의 발육, 성장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선천적으로 발육 부전이라는 악조건을 가진 아기에게도 유효하게 작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핵산은 인체를 구성하는 5대 영양소 이외에도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자원이자 훌륭한 지원군입니다. 분유를 수유하거나 모유의 양이 적을 때에는 반드시 아이의 성장속도를 체크하고 발달을 평가하여, 필요한 시기의 핵산 부족을 막아 주어야 하겠습니다. (사진=한국치코 바이오사업부)
글: 아이본핵산연구소 김동운 연구소장, 정리: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