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엔지니어링이 18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조뇌하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조뇌하 신임 포스코엔지니어링 사장은 서울출신으로 서울 대광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7년 포스코에 입사했다.
이후 광양제철소 냉연부장과 압연부소장, 공정품질서비스실장, 광양제철소장, 기술총괄장, 탄소강사업부문장(부사장)을 거쳐 지난 2013년부터 포스코특수강 대표이사로 재임해 왔다.
조뇌하 신임 사장은 18일 오전 송도 본사(송도 센트로드)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그 동안 쌓아온 엔지니어링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EPC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회사의 자원을 선택과 집중함으로써 미래성장을 위한 내실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한편,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키기 위한 재무구조 개선에 임직원이 힘을 모으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사장의 임기는 2016년 3월까지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신임 대표 선임과 함께 2014년 정기 임원인사도 단행했다.
◇승진
<전무>▷조강희▷김용기
◇신규선임
<전무>▷남식
<상무>▷최춘행▷이상봉▷이태하▷박종국▷김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