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코리아는 오는 6월 국내 출시를 앞둔 `F-TYPE 쿠페`의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F-TYPE 쿠페는 역대 재규어 모델 중 가장 다이내믹한 성능에 초점을 맞춘 모델로,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구조의 경량화된 차체와 강성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한다고 회사측은 전했습니다.
국내 출시 모델은 `F-TYPE 쿠페`, `F-TYPE S 쿠페`, `F-TYPE R 쿠페` 등 총 3종 입니다.
최상위 모델인 F-TYPE R 쿠페에는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이 탑재돼 최고 출력 550마력, 최대 토크 69.4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제로백은 4.2초입니다.
F-TYPE 쿠페와 F-TYPE S 쿠페에는 3.0리터 V6 수퍼차저 엔진이 탑재돼 최고 출력이 각각 340마력, 380마력이며, 최대토크는 각각 45.9kg.m, 46.9 kg.m입니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F-TYPE 쿠페는 재규어가 추구하는 매혹적인 디자인, 혁신적인 기술, 강렬한 퍼포먼스의 정수를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지난해 F-TYPE 컨버터블의 성공적인 국내 데뷔에 이어 쿠페 모델이 가세하면 더 화려한 재규어 스포츠카 라인업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9천840만원부터 1억 7천150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