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보이콧 "다른 팬들 봉 다 꺼... 10분간 정적"

입력 2014-03-1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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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 멤버들이 과거 보이콧을 당했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소녀시대는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소녀시대의 대박사건`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윤아는 "2007년 1집 `다시 만난 세계` 활동 당시 드림 콘서트 무대에 섰는데 10분간 보이콧이 있었다. 아무도 안 온 것 처럼 박수도, 환호도 없는 컴컴한 객석에서 무대를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무대에 올라갔을 때 아무도 안 온 것처럼 모두 봉의 불을 다 껐더라. 우리 팬들이 들고 있는 핑크 봉만 보였다"며 다른 그룹의 팬들이 소녀시대 무대를 보이콧 했음을 알렸다.

또한 태연은 "중국에서 SM타운 콘서트를 할 당시, 빨간색 응원봉으로 엑스자를 그리는 모습을 봤었다"라고 말했고, 이에 윤아는 "그게 하트인줄 오해했었다"라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소녀시대 보이콧 그 시절 그 때는 그랬었구나" "소녀시대 보이콧 왜 때문에 보이콧을 한거지?" "소녀시대 보이콧 무슨 일이 있었던 거 아냐?" "소녀시대 보이콧 팬들끼리 싸웠나보군" "소녀시대 보이콧 엄청 당황스러웠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blu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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